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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13
 
아버지에게는 탕자도 존귀한 아들입니다
[ 누가복음 15:11 - 15:32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또 비유를 드십니다. 두 아들이 있는데, 작은아들이 아버지에게 자기 분깃을 받아 먼 나라에서 탕진하고 주립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돌아가 죄를 고백하고, 아버지는 그를 환대합니다. 이를 본 큰아들의 불평에 아버지는 잃은 아들을 얻었으니 기뻐하는 게 마땅하다고 합니다.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쥐엄 열매(16절) 쥐엄나무는 콩과의 교목으로, 25cm 되는 작은 뿔 모양의 열매 속에 콩 모양의 단맛 나는 알갱이가 8~9개 들어 있다.
 

본문 해설
☞ 절망의 끝에서 아버지 품으로 15:11~19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면 비천한 인생으로 전락합니다. 유대 사회에서 재산 분배는 대개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을 때에 이루어집니다. 그럼에도 자기 몫의 재산을 요구하는 둘째 아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떠나 제멋대로 살려는 인간의 죄성을 보여 줍니다. 아버지의 간섭을 떠나 먼 나라로 간 둘째 아들은 허랑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모두 허비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그 나라에 흉년이 들어 돼지의 먹이인 쥐엄 열매조차 얻지 못하자 굶주리는 신세가 됩니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간 둘째 아들은 그제야 하나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음을 깨닫습니다. 인생의 밑바닥일지라도 자신의 허물과 죄를 회개할 때 회복이 시작됩니다.

☞ 아버지를 판단하는 큰아들 15:20~32
우리의 불순종과 배반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한결같습니다.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모습은,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아버지는 멀리서 둘째 아들이 오는 것을 보고 한걸음에 달려가 맞이합니다. 둘째 아들이 수없이 연습했을 참회의 고백에 무한한 자비, 무조건적인 용서로 환대합니다. 탕자를 영접하고 잔치까지 베푼 아버지에게 화를 내는 큰아들은, 죄인의 친구인 예수님을 비방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미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음에도 동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는 한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나요?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인생은 각각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 동생을 위해 잔치를 베푼 아버지에 대해 첫째 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자비심 없이 좁은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나는 너와 다르다.’라는 생각으로 방탕한 동생을 경멸하고, 가장 가까워야 할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던 큰아들에게서 제 모습을 봅니다. 시기심과 비교 의식을 버리고, 아버지의 모든 것을 형제자매와 함께 누리며 함께 기뻐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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