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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십자가

큐티와 말씀 읽기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좇게 하더라

( 누가복음 2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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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목사님이 말씀해주신 건데요,
성경에 나오는 구레네라는 곳이 현재로는 리비아라고 하더라구요.
구레네사람 시몬.
그 사람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먼 아프리카에서 이스라엘까지 왔겠지요..
예수가 누구인지..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잘 알지도 못한채..
시끌벅적 웅성웅성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는 모습들을 보고 얼떨결ㅇㅔ 같이 어울려 있었을텐데..
그 시몬이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는 고난에 동참을 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예수님께 치유받고 빵을 얻고 말씀을 듣던 수많은 사람과..
훈련까지 받던 제자들마저 모두 예수님을 버렸지만..
멀고 먼 아프리카 땅에서 온 시몬이란 그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을 했어요.
비록 억지로 지워진 십자가였지만 그래도 그것마저 싫었다면 도망가버렸겠지만.. 시몬은 그렇게 하지 않았네요..
억지로 지워진 십자가.. 어떻게 보면 짐이겠지만..
다시 돌아보면 주님이 가장 괴롭고 외롭던 그 순간.. 옆에 있을 수 있는 어쩌면 우리가 정말 있어야 하고 부러운.. 은혜로운 십자가같아요..

나에게 주어진 주님의 일들이.. 지금 혹시 짐으로 생각되어지진 않나요?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한다면..
정말 주님이 필요로 하시는 이 순간에 나는 주님 곁에 있다는걸 잊지 마세요.. 지금은 잘 몰라도 그것이 분명 나에게는 은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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