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
  27|화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13절): 이 음성은 하늘의 제단 밑에 있는 순교자들의 부르짖음(계 6장 9, 10절)과 연결되고, 구원을 바라는 땅 위 성도들의 기도(계 8장 4, 5절)와 연결된다. 그러므로 이 음성은 성도들의 부르짖음에 반응하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IVP 성경주석 인용).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16절): 말을 탄 기마부대의 수는 2억(2만*만)이다. 이 같은 계산법은 시편 68편 17절과 다니엘서 7장 10절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IVP 성경 주석 인용).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평화의 나라를 보게 해주십시오.
지난한 승리의 길을 걸으면서 낙심하지 않게 우리를 붙들어주십시오.
 
쉽게 사라지지 않는 세상의 악    
 
 
[ 요한계시록 9:13 - 9:21 ]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무시무시한 모습을 한 기마부대가 세상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그 결과 사람의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합니다. 기마부대가 철저히 세상을 파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세상에 가득한 악을 징계하고 사람들을 돌이키기 위한 가슴 아픈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참혹한 일을 경험한 후에도 사람들은 죄로부터 돌아서지 않습니다. 우상숭배는 지속되었으며, 사람들의 악한 습관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세상에 가득한 죄와 권세들은 지속될 것이며, 그 권세들과의 갈등도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종적인 심판을 주님께서 행하실 때까지 성도들은 세상에 가득한 악을 보아야하며, 그 악에 저항하는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쉽게 승리할 것을 기대하거나, 간단한 방법으로 악이 제거될 것이라 상상해서는 안 됩니다. 승리에 대한 낭만적인 기대는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절망적인 상황이 지속되는 중에도 참고 견디는 삶입니다.

네 천사가 나온 곳은 어디인가요?(14절)

성도의 삶은 저항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성도들은 언제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세상 나라와 긴장 관계 속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들은 섬길 왕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기에 세상 권세에 쉽사리 머리를 숙이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힘을 가진 세상 나라에 저항하면서 영원한 나라의 왕을 기다립니다. 성도들의 삶이 쉽게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승리는 참 왕께서 최후의 심판을 행하실 때까지 미루어져 있습니다. 그 승리의 날까지 성도들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악한 권세에 머리 숙이지 않은 채 정의와 평화를 기대하며 주의 나라를 기다려야 합니다. 평화의 나라를 기다리는 삶이야말로 세상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저항입니다. 평화의 왕이 오실 것을 확신하며 기다립시다. 닭 울음소리와 함께 반드시 새벽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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